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저항문화의 모태이자 출발점이었던 3.1 운동저항의 이면에는 살상, 고문, 탄압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항했던 3.1 운동의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불의와 자유의 억압 앞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고스란히 이야기해 주고 있다.
9월 2일 토요일에는 7차 추모 집회 때 수많은 교사들이 질서 정연하게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집회를 가졌다. 사상 최대의 교사 집회였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언급하고 있다.
오늘, 공교육 멈춤은 이미 예고되었다.
공교육 멈춤을 한 9월 4일은 앞으로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까?
3.1 운동을 바라보는 시선도 모두 달랐다.
3.1 운동을 소요 또는 반란의 성격으로 대수롭지 않게 치부한 나라들도 있었고, 대한민국처럼 식민 통치에 있었던 인도, 중국에서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은 3.1 운동의 정신을 어떻게 계승해 가야 할지 고민한다.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공교육 멈춤의 날을 9.4 교육운동이라 명명하고 싶다.
오늘 교사들의 자발적인 멈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사들이 아동학대금지법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과 정신적 고생을 하고 있는지 알기를 바란다.
학교폭력예방법도 마찬가지다. 단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폭력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왜 선생님들이 질타를 받으며 학부모들로부터 모욕을 당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