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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상원 Nov 01. 2023

사내 원활한 업무 소통 커뮤니케이션

조직활성화

 지난번 구미 동광화섬에 팀장과 사원 간의 조직활성화를 위한 사내 소통 토론식 커뮤니케이션 강의 사례를 소개 고자 한다.


 필자는 몇몇 기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시기에 태어난, 최초의 글로벌 세대이자 인터넷 시대에 성장한 첫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 1980년~1988년생인 전기 밀레니얼 세대와 1989년~1996년생인 후기 밀레니얼 세대, 대부분 X세대의 자식들인 Z세대(1990년대 중/후반과 2010년대 초 사이 출생자들)로 통칭되는 MZ세대들을 만나고 코칭을 하다 보니, 근본적인 그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절실하다고 느꼈다.


 다들 아시다시피, 2014년경 일본은 경기 불황기로 사토리족이란 신생어가 만들어지곤 했다. 이들은 일본의 87년생부터 04년생으로, 경기 불황기에 은둔형 포기세대이며 자아발견 내지는 자아정체성 확립을 못한 세대로, 일본 부모세대 역시 일명 빙하기세대로 자식에게 가르칠 여유가 없었다.


 필자는 몇 번 생각하다가 한번 짚어 보기로 했다. 실제 옛날부터 왕왕 오가는 얘기가, 미국에서 히트를 치면 10년 후 일본에서 히트를 치고, 그 10년 후는 한국에서 히트를 친다고들 하였다. 물론 요즘은 스마트폰과 SNS 등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트렌드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 얘기에 의해 보면, 일본의 사토리 세대가 한국에는 97년생부터 14년생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바, 그럼 한국의 15년생 이후 세대는 국가에서 정밀한 연구 대상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강의 대상 기업이 섬유 산업 기업인만큼 한국의 섬유 산업에 대해서도 한번 언급해 보고자 한다.


 한국 4대 그룹인 SK는 고 최종현 회장님께서 섬유 산업으로 사업을 시작하셨으며, 70년대 대구에 생산 공장이 있었던 기업인 코오롱의 위상은 누구나가 다 알고 있다. 필자의 90년대 중반 신입사원 시절, 서울 무교동의 (주)코오롱에 근무하는 매혹적인 아가씨와의 하룻밤 데이트는 아직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70년대 설립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섬유센터의 섬유 산업 연합회 등, 그 옛날 필자가 서울 힐튼호텔에서 유니세프 주최 주한 외교 사절단 초청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도 봤다시피, 현재에도 이태리 패션 못지않은, 세계적인 한국 패션시장은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 대구 근교 경북 경산의 압량공단의 실을 삶는 공장은, 외국인 노동자 한 명도 없이, 그 옛날 섬유 공장 숙련 경단녀 근로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이나 베트남에 입지적 요건 등의 이유로 생산 공장이 많이 이관되어 있는 현실이지만, 섬유 소재 개발로 섬유 산업의 핵심은 아직 한국에 남아 있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한국의 MZ 세대 직원들에게 과감하게 권유하고자 한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아라라고 말이다. 욕구가 발생되는 것 자체에 감사해야 하는 시대이다. 법이 질서를 유지하고 있으니, 지르고 싶을 때는 과감하게 젊음의 특권을 누리라라고 간절히 말해 주고 싶다. 향후 서바이벌 자기 계발 코칭 요청이 오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어야 하겠다는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줄일까 한다.


https://youtu.be/Y05cocZef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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