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창작인문학교 6주차(2024. 10. 15)
10월 15일, 새로운 장소에서 첫 합평이 있었다.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 카페에서 회원들의 신작 소설을 다루었다. 개인 사정으로 작품을 제출하지 못한 두 분의 소설을 제외한 12편의 작품을 다뤘는데, 나 또한 신작을 써서 합평에 참여했다. 소창인에서 개발한 1차 합평작 창작 원리(형식)에 따라 소설을 썼는데, 전반적으로 꽤 창의적이고 재기 있는 작품들이 나왔다.
<1기 1차 합평작 목록>
∙ 지의 세계
∙ 네 개의 문
∙ 인어의 바다
∙ 탈출
∙ 과정이 중요해
∙ 생의 첫 기억
∙ 가희
∙ 소녀 1
∙ 태경
∙ 작가의 탄생
∙ 꿈의 카페
∙ 재능의 반격
현 멤버 전원이 지난여름 초단편소설 창작 수업을 들었던 분들인데, 8월 제출작에 비해 작품들이 상당히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뜻이 있는 분들이 모여 서로서로 자극이 되고 기운을 북돋우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모양새다. 다음 달엔 2차 소설 합평이 있어 또 부지런히 새 작품을 써야 한다. 창작 인문과 소설 창작 수업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적지 않은 과제가 부여됨에도 모두가 성실히 수업에 임하고 있다. 일취월장하는 소창인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