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반숙 만들기

[ 짧은 에세이 ] < 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무릎인공관절 수술한 지 3개월이 지났다. 혈액을 많이 흘려서 부족한 것이 생긴 건지 손발이 많이 시려서 어쩔 줄 몰라한다. 녹용을 복용했더니 찬바람이 불거나 찬물에 손을 넣으면 손가락이 마비가 오는 증상은 나아졌지만 손발이 시리고 몸도 항상 춥다. 실내온도를 저녁에는 23도로 맞추고 낮엔 대부분 20도로 맞추고 있다.


오늘은 비가 잠깐 내려서인지 더 추웠다. 반팔옷 위에 운동복을 덮어 있고 양말도 2겹 신었다. 무릎담요를 덮고 상에 앉아 글을 쓰는데 발이 여전히 시리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철분이나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상한증이 온다고 하는데 그런 걸까, 상한증에 계란 노른자가 좋다고 해서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삶은 계란을 두 개나 먹고 우유도 따뜻하게 데워서 한 잔 마셨다.


내일은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대장내시경이 복잡하고 비용도 만만찮아 받지 않으려고 했지만 몇 년 전 대장에서 용종을 떼어낸 적이 있어 올핸 꼭 받으라고 하는 자식들 때문에 받기로 예약했다. 사골곰탕에 백미를 넣어 죽으로 끓여 먹고 있다. 대장검사를 하려면 건더기가 있는 것은 먹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참에 계란 삶기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을 내 글을 읽어주시는 선생님들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다.


삶은 계란을 오래 삶으면 노른자가 변색된다.

일단 계란 9개를 하나씩 물에 세척하여 게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소금 2 티스푼과 식초 2 티스푼을 넣고 타이머를 12분에 맞춰 삶는다.

삶았던 뜨거운 물을 버리고 찬물로 두어 번 헹굼 한다.



노른자가 덜 익은 것을 원하면 11분을 맞췄다 불을 끄고 찬물에 두어 번 헹굼 한다.

좀 더 익은 것을 원하면 12분이 적당하고 완전히 익은 것을 원하면 삶은 물에 1분 정도 방치했다

찬물에 헹굼 해주면 된다.


삶은 계란은 야채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아침에 바쁜 시간에 미리 삶아두었다 우유나 커피와 먹어도 한 끼 간단한 식사로 든든하다.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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