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요일의 '나' 육아 일기

by 호영

수면시간 : 6시간.

식사 : 구운 단호박 +치즈 +견과류 (아침)

오븐 치킨 +아몬드 우유 (점심)

비빔국수 (저녁)


운동 : 쉼

오늘 날 위해 해준 일 : 안방 대청소.


오늘 나의 감정 : 편안함.


어제 이 아이와 인생의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이 아이에게 다시 물어봤다.

"너의 인생에서 선물 같은 순간은 언제야?"


그런데 이 아이가 대답을 하지 못했다.

나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알고 있다. 분명히 이 아이에게

수많은 선물 같은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그런데 이 아이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가까운 사람들을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마저 부정해 버린다.

그래서 삶이 공허해져 버린다.


이 아이가 지금

그런 마음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이 아이가 지금 해야 할 숙제는,

미워하는 마음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어느 누군가도 아닌,

이 아이의 삶을 위해서.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진 자리에는,

대답하지 못했던 선물 같은 순간들이

다시 나타날 것이다.


그리하면,

자신의 과거와 미래.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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