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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사랑을 알게 된 순간

by 김혜진



사랑은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서로 신뢰하며 깊은 관계가 되고,

결국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까지

몇 가지 일련의 순서가 있다.




첫째, 느낌이다.

왠지 모르게 좋다. 그저 훈훈하고 좋다.


둘째, 됨됨이다.

성실함이 엿보이기 시작한다.


셋째, 흡수함이다.

그려려니, 그럴 수도, 그렇구나 하며 이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넷째, 존경이다.

보고 배울 점이 계속해 생겨난다.


다섯째, 발견이다.

당신을 사랑하니 내 안의 나를 이제야 알아차리게 된다.




사랑이란, 채워줌은 물론

서로를 풍요롭게 만듦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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