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 화> 라벤더 (Lavender)... 오래된 연인
시간이 흘러도
너와 나의 온도는 변하지 않았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우리의 온도는 오랫동안
같은 온도에 머물렀다.
서두를 필요도,
거창한 말도 필요 없이
서로의 곁에서 조용히 숨을 맞추고,
그렇게 우리는
평온을 쌓아갔다.
<나를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출간작가
중년의 독자들과 함께 일상 속 마음의 소리를 기록합니다. 자기회복과 자기계발, 삶의 전환기에 대한 위로의 글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