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동네의 한적한 카페에서 홀로 커피를 마셨다.
예원은 오늘 다른 약속이 있어 함께 오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카페로 그녀가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하얀 피부에 어깨까지 자란 단발머리, 그리고 하얀 셔츠 너머로 비치는 등의 문신.
그녀의 구두굽 소리가 또각또각하고 울렸다.
뜨겁게 달구고 서서히 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