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커피를 받아 들고 그의 옆 테이블에 앉았다.
그는 그녀를 힐끔 보았다가 이내 시선을 돌려 다시 책을 읽는 것에 집중했다.
여유로운 햇살이 창가를 통해 들어와 카페 안을 덥혔다.
한참이 지나고 그가 책을 덮자 그녀가 나지막이 말한다.
“책을 읽으시네요. ”
뜨겁게 달구고 서서히 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