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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려 Nov 14. 2024

23일 차











이번에는 그를 알아보는 눈치였다.


그녀가 먼저 가볍게 목례로 인사했고 그 역시 그녀를 따라서 가볍게 목례했다.


그녀의 담배 끝에서 오렌지색 불빛이 조그맣게 일렁이고 있었다.


그녀에게 다가가 그가 말했다.


“불 좀 빌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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