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바쁜 일상,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는 듯한 일상 속에서
스스로 쉼표를 찍을 수 있나요?
자신에게
숨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선물해 줄 수 있나요?
언제,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안다는 것은
내가 나를 잘 알다는 뜻이며
내가 나를 돌볼 줄 안다는 의미입니다.
우린
생각보다 자신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이 정도는 괜찮아, 더 할 수 있어.
여기가 최선이야, 더는 못 해.
지금 그 생각, 진짜일까요?
채찍질은 아닐까요?
회피는 아닐까요?
언제,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안다는 것은
내 리듬을 내가 정할 수 있다는 뜻이고
내 일상이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내 삶의 주체인 것이지요.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책임지는 내 삶입니다.
남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내 길을 가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안다는 것은
내가 나를 존중한다는 뜻이고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할 사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내 편일 사람
바로
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