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색의 시간 Mar 02. 2023

두려움 명상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

편안한 사랑을 하고 있을까?

아직 나에게 사랑은 편안하진 않은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관계에 있어 나에게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오늘은 두려움 명상을 했다.

지난 주에 두려움 명상 가이드를 들어보았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그 두려움의 근본에 어떤 기억이 있는지 살펴보는 명상이었다.


오늘 고른 두려움 명상은

두려움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이었다.

호흡에만 집중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의식할 수가 없었다.


사랑을 할 때

즐거움보다 우울함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다.

뭔가 쓰고 싶은데 쓸 말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어젯밤에도

할 말을 고르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전 08화 자의식을 내려놓는 명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