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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장편소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최근 나온 신간이다. '신간'이란, 첫사랑처럼 매우 설레는 단어다. 용기를 나게 해주고, 희망을 갖게 해준다. '새롭게 읽음'으로써 인생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책에 대한 정보 검색은 스포일러다. 정말 제대로 읽어 보고 싶어서 확인하지 않았다. 그래서 책의 두께를 보고 많이 놀랐다. 700쪽이 넘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생각지 못했던 '굵은 벽돌 책 등장'에 '완독이라는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은 장애물로 여겨졌다. '그래, 삶과 같다.' 허허 웃었다.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하루키의 말이 궁금했다. 격파를 위해 그의 말이 간절했다. 그 역시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완성의 욕구를 가지고, 코로나 시대 3년 동안 작문의 고초를 겪었다. 전체 767쪽을 위해 그가 바친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조금씩 완독해 보리라. 그가 말한 벽을 어떻게 할지, 이 벽돌을 하루씩 망치질해보리라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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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후 독후감이 완성될 때, 성취감을 떠올리며.
오늘도 격파, 벽돌책!
↓ ''도.불.벽" 이동진 평론가 영상 서평
https://youtu.be/y1kxdlxZTLo?si=9PbPrkkJhGyeX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