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마주했던 날,
너의 미소는 햇살 같았고,
내 마음은 그 순간 알았네—
이 사랑은 끝없는 길을 걸을 거라고.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우리의 손은 놓지 않았네.
차가운 밤, 따뜻한 아침,
그 모든 순간을 너와 함께 했지.
어두운 날도 있었고,
폭풍이 몰아치던 시간도 있었지만,
너의 눈빛은 나의 등불이었고,
나는 너의 바람막이가 되었네.
우리의 사랑은 말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서로를 위한 작은 행동들 속에서 자라났네.
지친 날에도 너는 나의 휴식처였고,
나는 너의 안식처가 되었지.
주름이 얼굴에 깊게 새겨질 때까지,
그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우리의 발자국은 한결같이 나란히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네.
언젠가 둘 중 하나 먼저 떠나더라도,
그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
너의 숨결은 나의 기억 속에 남아
내 마지막 숨까지 함께할 테니.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살고,
영혼으로 이어진 사랑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리.
사랑은 시간 너머, 공간 너머,
죽음마저도 넘어선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그 말의 증거가 될 것이며,
끝까지 함께,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