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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Light Pen Sep 19. 2024

희망의 끝에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슬픔이 물결처럼 번져가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눈물은 끝없이 흘러내려.


기억 속에 머문 그날들

지워지지 않는 아픔들이

한 걸음씩 멀어지려 해도

나의 마음은 아직 그곳에.


나를 감싸는 차가운 바람

부서진 꿈을 다시 일으켜

그러나 언제나 남아있는

슬픈 영혼의 메아리.


그래도 빛을 찾아

희망의 길을 걸어가리

슬픔은 사라지지 않지만

이 마음은 끝없이 강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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