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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겁고 눈이 황홀!" 봄날 꼭 가야할 힐링 명소

봄 향기 가득한 양평 여행 코스

by 여행을말하다 Feb 27. 2025
봄파머스가든 풍경 / 사진=봄파머스가든봄파머스가든 풍경 / 사진=봄파머스가든


경기도 양평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따뜻한 3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싶은 분들에게 양평은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한 마을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양평의 대표적인 명소를 소개합니다.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양평산수유한우축제 풍경 / 사진=공공누리양평산수유한우축제 풍경 / 사진=공공누리


매년 3월 말이면 양평 개군면 산수유마을은 노란 꽃으로 뒤덮입니다. **2025년 3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7천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만개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 속에서 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축제에서는 단순히 산수유꽃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특히 개군면은 한우 농가가 많아 신선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미식까지 즐길 수 있는 양평산수유한우축제에서 잊지 못할 봄날을 경험해 보세요.


봄파머스가든

아름다운 봄파머스가든 / 사진=봄파머스가든아름다운 봄파머스가든 / 사진=봄파머스가든


남한강변에 자리한 봄파머스가든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미술관과 조각 작품, 키친가든, 레스토랑 등이 정원의 일부로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123종, 8만 본 이상의 야생화와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벚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봄이면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조용히 정원을 산책하며 푸른 자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곳곳에 배치된 조각 작품과 미술관에서는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더그림

더그림 그림 같은 정원 / 사진=더그림더그림 그림 같은 정원 / 사진=더그림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공간인 더그림은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유럽풍 정원과 한옥, 미술관,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시사철 200~3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자라며, 특히 봄에는 10만여 그루의 철쭉이 만개하여 화려한 꽃길을 선사합니다.


여름에는 초록빛 잔디와 계곡이 어우러지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유럽식 정원의 낭만과 한옥의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건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양평산수유한우축제 그림 같은 풍경 / 사진=공공누리 양평군청(관광과) 김다예양평산수유한우축제 그림 같은 풍경 / 사진=공공누리 양평군청(관광과) 김다예


경기도 양평은 자연, 문화, 그리고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 좋은 곳이지만, 하루 머물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걷고,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감성을 충전하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양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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