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실수=잘못 또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의미가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이 의식의 흐름일 것입니다. 그럼 '실수'는 가능한 한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면 그러한 실수가 우리들의 삶을 과거보다 윤택하게 해 주거나 벗어날 수 없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그러한 실수를 반전시킬 수 있는 시각을 가진 경우에 말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실수'를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조심하지 아니하여 잘못함. 또는 그런 행위.
두 번째는 말이나 행동이 예의에 벗어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상대의 양해를 구하는 인사로 쓰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 모두 바람직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행동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함으로 인한 행위에 의한 잘못과 예의에 어긋나는 상황을 유발하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정의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픈 욕망이 생깁니다.
"의도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로 또 다른 목적에 다다른 경험"이라고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정의에 부합되는 예를 몇 가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지요. 특히 물품을 예로 든다면 그 의미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페니실린 - 누구나 아는 항생제입니다. 세균 배양기의 뚜껑을 닫지 않은 연구원의 실수로 발견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 - 2차 세계대전 끝 무렵 레이더를 개발하다 마이크로파의 데우기 기능을 알게 되어 실생활에 적용한 경우입니다. 요즘은 요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자기기가 되었습니다.
포스트잇 - 접착제를 만들려다 몇 번이고 떼었다 붙일 수 있는 특성을 발견해서 상품화된 사례입니다.
엑스레이 - 뢴트겐에 의해 발견되어 의학계의 혁명을 가져온 경우입니다.
여기에 추가해야 할 항목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미 이야기 한 바와 같이 그러한 실수를 유용한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 하여 바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면 위의 물건들이 우리 곁에 놓여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수와 성공이란 결과를 어느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의 차이입니다. 포스트잇을 개발한 사람이 오로지 강력하게 붙어있는 방향으로만 바라봤다면 다른 변명이 필요 없는 실패작입니다. 그러나 붙였다 떼었다를 계속하더라도 접착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관점 전환을 한 순간 성공의 시작점이 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러한 안목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가능한 물품으로 만들어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절대 현상을 발견했다고 그것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되어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을 먹고 자라나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실수할까 봐 실행하기 두렵다'란 생각으로 자신의 열정에 대해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결코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스스로의 안목을 믿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미련이 남지 않도록 말입니다.
당신이 실수 또는 실패라 부르는 것들을 다시 한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것들에서 두 가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실수로부터의 경험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실수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 원동력을 얻는 것이지요. 다른 하나는 실수로부터 관점 전환을 통해 성공을 얻는 것입니다. 위에서 나열한 '실수로부터 대단한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이 실수라 생각했던 것이 큰 성공의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수로부터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열정적이며 노력하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하루 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어 갑시다.
중단하지 않는 한 실패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