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적당히 달리니 인생이 달라진다'에 대하여
"적당히 달리게 되니, 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이 글은 프롤로그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드디어, 제가 달리기에 관련한 책을 써 보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 일로 접었다가 작년 연말부터 쓰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브런치와 함께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SNS를 다양하게 많이 하지만, 그중에 저는 '브런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정리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이나 일상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투도 존댓말 없이 평어투로 많이 쓰곤 합니다.
2024년은 저에게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성취도 있었지만, 좌절과 슬픔까지 너무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삶의 방향이 좀 더 선명해짐을 느낍니다. 갑자기 몸도 아프고, 달리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 일을 겪으면서 더 큰 성공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담고자 하며, 드디어 달리기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달리기 책이지만, 달리기를 찬양하는 책은 아닙니다.
아마 제 글에서 '달리기'라는 단어가 정말 수백, 수천 개가 들어갈 듯합니다. 한 문장을 쓸 때마다 달리기, 달리는, 러닝 같은 단어가 너무 반복되어서 지겨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중요한 핵심은 '달리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입니다. 제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은 다짐에 대한 목적으로 썼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과업에 치여 계속 글이 미뤄지다 보니, 연재를 통해 의지를 다잡는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연재로 꾸준히 이어가 상반기에 원고를 마무리하여 투고하려고 합니다. 관심이 생겨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에 있어서 상당 부분은 이전에 제 글과 연재 '기록 Record 이 아닌 기록 Write'의 내용과 중복됨이 다소 있습니다. 글과 사진이 반복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브런치 구독작가님들 글도 많이 보고, 라이킷도 해드리고 싶은데...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2025년은 꼭 틈틈이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히 달리면서 더욱더 인생을 달라지게 하여, 주변에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