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티타임의 대표주자, 영국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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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간다...
왠지 사진의 거리도 텅 빈 느낌이 드는 건 내 공허함 때문일까.
발레 학교.
인근 역 워털루를 향해 퇴근하는 행렬들이 이어진다.
나도 그들을 따라 지하철역으로 이동.
워털루 역 인근.
뭔 놈의 전통 있는 클럽이 이렇게 많은지.
역에는 이용객들이 엄청 많다.
아래로 깊숙이.
지하철 출구.
집으로 가는 길은 아니다.
마지막 시간인데 집으로 가기에는 아쉽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정통 스콘집을 찾아가는 중.
'청담'
한국 술집이렸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목표로한 스콘집.
유명하긴 한지 사람들이 꽤나 있다.
내부까지 이어진 주문 줄이 있는데, 엄청 긴 것은 아니었다.
스콘이 가득하다.
스콘은 기본적으로 플레인 스콘과 건포도 스콘이 있었다.
건포도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기본 맛을 봐야지.
주문 줄이 길어서 먹고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자리는 다행히 건물 지하에 있었다.
어차피 나 혼자 먹는 데에 오래 걸리지 않으니 얼른 해치우고 떠나자는 생각이었다.
차까지 포함한 기본 세트.
스콘과 잼, 스프레더블한 클로티드 크림이 제공된다.
순삭.
맛은 그냥저냥 잘 먹었다.
소호의 리젠트 광장.
해리포터 시리즈의 동상이 하나 있다.
오랜만에 보는 퀴디치 복장이 반갑다.
버스를 타고 동네로.
해머스미스 방면에서 내려서 걸어간다.
가는 길에 축구 경기장을 반대방향으로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
Fullham FC
FFC
입구에서 가벼운 가이드가 일어나고 있었다.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궁금했지만 자연스럽게 지나가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내 런던에서의 마지막 자유시간이 마무리되었다.
ep.7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