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림에세이
지난 토요일 저녁,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룩한 민주주의인데
이걸 한 순간에 무너뜨리려는 대통령과
오직 자기 자리 지키기에만 안일한 이기적인 의원들까지
실망스럽고 비통합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촛불을 들고 거리에 모인 시민분들
정의를 부르짖으며 표결 내내 함께하고
끝까지 질서 있게 퇴장한 모습까지
기억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온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엄마네 식당> 그림책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일상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그리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