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단어가 되어 내 노트에 적히고기쁨은 공백이 되어단어들을 떨어트리고그들이 모여 글이 써지고글들이 모여 책이 되고책들이 모여 책장이 되고책장이 모여 도서관이 되고그 도서관은 나의 슬픔과 기쁨이 가득해지고난 슬피 웃으며 페이지를 넘기고.
황홀한 도서관을 바라보며
기쁘게 울고.
저는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글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아 글을 동경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