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편
아토미 마사토의 <부의 그릇>은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부의 그릇이 존재 하느냐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책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부의 그릇 이상의 사업을 벌인다. 그리고 오만으로 인해 주위 조언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급격하게 올라간 삶의 상승 곡선은 부의 그릇이 넘치면서 급격하게 하강 곡선으로 바뀌게 된다. 부의 그릇을 이해하는 걸 한마디로 자신의 분수에 맞춰 살아가는 걸 말한다. 자신의 분수 이상을 넘치게 담는다면 그릇은 흘러넘칠 것이고. 자신의 내면을 탄탄하게 하고 수익구조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자신의 그릇을 키우면 대나무 마디가 단단하게 성장하듯 나의 그릇도 단단하게 성장해 나간다면 부의 그릇은 커지게 된다. 반대로 부의 그릇이 넘쳐 흐르는 경우는 오만으로 인해 발생하며 욕심으로 자신의 그릇 이상의 돈을 담아낸다면 이후에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에 자신만의 맞춤형 그릇을 찾고 멈출 수 있는 용기가 있느냐? 그리고 더 나아가기 위해서 튼튼하게 스스로 내면과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부의 그릇은 존재하며 부의 그릇은 커질 수도 있고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오히려 자신이 여태까지 일궈온 것까지 모두 사라질 수 있다. 그럼 부의 4단계에서는 자신의 그릇에서 멈출 것이냐 아니면 더 나아갈 것이냐 그리고 더 높은 곳을 꿈꾼다면 어떠한 작업을 해나가야 하는지 알아나가 보자.
인생에도 버블이 존재한다. 자산에만 버블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내가 관찰한 바로는 사회적 현상에서, 자산에서, 그리고 인생에도 버블이 존재한다. 부자에 도달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현상을 부의 그릇이 넘쳤다고 이해할 수 있다.
내가 “ETF 사용설명서”를 출간하면서 투자에 있어 가장 주요한 부분을 심리적 요인이라고 봤다. 그리고 심리적 요인을 확인 할 수 있는 건 “하이먼 민 스키 심리 패턴이다.” 이는 자산에만 발생하지 않는다. 이 차트를 사람의 심리에 반영하면 사람에게 버블이 발생하는 구간 부의 그릇이 넘치는 지점을 찾아낼 수 있다. 부를 이루고 나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사람들, 대중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봐왔다. 이는 모두 자신의 부의 그릇 이상 키워가다 인생에 버블이 발생하면서 부의 그릇이 넘쳐 흐른 경우다. 사람들은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서 욕심을 부리고 무리를 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이 부의 그릇이 넘치게 되는 경우다. 자신도 모르게 부가 들어왔다. 빠져나가고 추가로 있는 자산까지도 같이 끌고 들어가 인생 나락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예를 들어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들 중에 자신의 내면을 탄탄하게 살아가는 슈퍼스타들이 존재한다. 슈퍼스타들은 대중에 인기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광고도 수십 편씩 찍는다. 하지만 내면을 단단히 한 스타들은 현재 자신의 그릇을 명확히 알고 있다. 지금 내가 들떠 오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내면이 단단하고 자신의 그릇을 정확히 인지하는 스타들은 잘될때 오히려 뒤를 돌아본다. 그리고 부의 그릇이 넘칠 거라고 판단하면 오히려 활동을 쉬고 에너지를 죽인다. 자신의 그릇이 넘칠 걸 예상하고 쉬는 것이다. 만약 지금의 인기에 취해 무리한 사업확장을 한다면 인기가 사 그러 들고 조그마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변모했을 때 무리하게 확장해서 키워온 부의 그릇은 한순간 깨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린다. 다시는 재기 할 수 없는 상황까지도 발생한다. 그러므로 부자로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 나의 부의 그릇에 만족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인가?
두 번째 앞으로 나아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내가 서두에 이야기한 부의 그릇에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인가? 이건 내가 정해주는 건 아니다. 각자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단계적 구분으로 현재 멈출 건인가? 나아갈 것인가? 더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건 인가? 아닌가? 는 구분해 줄 것이다. 이후에는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하이먼 민스키 심리 곡선이 쓰이지만, 나만의 부의 그릇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절제하고 부의 그릇이 급격히 커졌을 때 환상, 탐욕을 억제해야 자신의 탄탄한 부의 그릇이 만들어진다. 탄탄하게 만들어 낸다는 건 하루하루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급격히 올라간 부의 그릇은 넘치는 순간 급격하게 삶이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다. 나도 이 경험을 한번 겪었으며 지금 생각해보면 젊었을 때 부의 그릇이 넘쳐 주저 앉은 게 지금 책을 쓸수 있는 힘과 단단하게 부의 그릇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다. 만약 그때 성공했으면 늙어서 부의 그릇은 넘쳐흘러 절망 속에 살아갈 수도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 즉 자신만의 부의 그릇을 꼭 찾고 탄탄하게 대나무가 매듭을 맺고 단단하게 올라가듯 성장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부의 그릇에 대해 이해했다면 이제는 멈출 것이냐? 시스템을 만들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나는 멈추지 않을까 한다. 오히려 삶을 즐기면서 살고 싶고 나만의 그릇이 완성되었다면 남들에게 베풀고 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더 크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큰 고통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라가기 위해서는 분명한 건 고통과 희생이 뒤따른다. 그냥 올라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주가 있고 창업을 하기 위해 가게를 개점한 치킨 집사장님이 있다. 마지막으로 치킨집 종업원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주> 치킨 집사장> 치킨집 종업원 순으로 시스템이 돌아간다고 보면 될 것이다. 여기서 3명 다 시스템을 만들어 더는 노동과 시간을 바꾸어 돈을 버는 구조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주이다. 창업주는 이미 프랜차이즈화하여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살아가고 있으므로 이미 경제적 자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치킨 집사장님이다. 가게를 종업원에게 업무를 분담하여 자신이 일을 안 해도 시스템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세팅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부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장님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세 번째 치킨집 종업원이다.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종업원이 가지고 있는 건 시간과 육체뿐이기 때문에 열심히 일해서 목돈을 모아나가야 한다. 목돈을 모아가는 동안 투자 공부와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해 나간 후 투자를 통해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면 된다. 즉 세 명 다 시간과 육체는 같이 가지고 태어났지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있는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나 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과 노동의 관계 그리고 시스템화에 대해서 통찰해내고 이 3가지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나뉜다는 걸 이해하고 내 삶에 적용해나가야 한다.
위에서 보면 가장 부자는 치킨집 프랜차이즈를 만든 사람이다. 즉 더 큰 부를 키우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야 한다. 시스템을 만들어 올라가야 더 큰 부에 다다를 수 있다. 그럼 모두 시스템을 만들어 내야 할까? 아니다. 이 책의 목적은 부의 기준을 낮추고 자신만의 그릇에 도달했을 때 멈출 것이냐 아니면 나아갈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더 큰 시스템을 만들어 살기 싫다면 여기서 멈추면 된다. 이는 저자도 해당한다. 시스템을 만드는 건 더 큰 도전이다. 그리고 도전한다고 해도 다 성공할 수는 없다. 어쩌면 내 인생 모든 걸 걸어도 될까 말까 할 수 있다. 그래서 갑부, 재벌은 희귀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시스템을 만들어 부의 정점에 도달한 사람은 극히 일부일 수밖에 없다. 이 선택은 오로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한 가지 더 예를 들어보자.
치킨집 사장님은 모든 걸 오토매틱으로 돌리고 하루 2시간 출근으로 월 1000만의 효율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자신이 부의 그릇이 더 커질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를 수도 있다. 누군가 보면 월 1000만 원 대단한 거 아니냐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더 한번 나뉜다. 여기서 멈출 것이냐? 아니면 나아갈 것이냐? 만약 사장님이 1000만 원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거기서 끝이다. 하지만 사장님의 목표는 월 3000만의 순이익을 버는 게 목표지만 변화 없이 지금처럼 살아간다면 월 1000만 원의 구조는 절대 넘어설 수 없다. 만약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시스템과 브랜드를 만들어 내야 한다. 독립해서 자신이 경험한 노하우로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지만, 성공과 실패는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부의 추월선으로 들어서는 도전을 할 것인지. 자기 삶의 행복도를 우선시하고 멈출 것인지 그건 오직 당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