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제비

by 도카비

퐁. 퐁. 퐁.

아들이 물수제비를 여섯 번이나 튕겼다.


“아빠, 봤어? 봤지?”

“응, 여섯 번을 튕겼어!”


아들과 부둥켜안고 깡충깡충 뛰었다.


하루, 아니면 한 달.

스스로에게 감탄하는 순간이

몇 번이나 있을까.


아들의 기쁘고 벅찬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 맛에 부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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