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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하면서 빈 소원


지금까지 명절 때 절을 하면서 아래와 같이 소원을 빌었다.


"저와 가족들을 포함한 제 지인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런데 내 소원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추석때는 절을 하면서 아래와 같이 소원을 빌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하늘나라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주세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난하고 힘든 환경에서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덕분에 부모님이 계시고 또 제가 이렇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찾아뵐 수 있습니다.


다음에 명절에 또 올게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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