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알람의 도움을 받자/ 감자전분은 곱게 갈아야 해! /포토 모종..
취침: 20일 저녁 11시 17분 기상: 21일 오전 5시 52분
오전 7시 17분 아버지께서 감자 캘 거라고 준비하라 하신다.
계속 미완성된 글을 올려 오신 분들께 죄송하다.
매일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 나가는 과정이 아직 몸에 익지 않았나 보다.
그래도 의지가 있으니 이렇게나마 이어나가려 한다.
자발적 기상이 잘 안 된다. 내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더 깊이 자게 되어 깨어보면 늦어있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핸드폰 알람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감자거칠게 갈아두니 예전에 곱게 갈때보다 과정은 편리하다.
그러나 그만큼 양이 줄었다.
소쿠리에 받쳐둔 갈은 양이 많아 2개로 물에 희석하여 나누어 담가둔다,
다음에 할때는 전처럼 곱게갈아 천에 걸러 하기로 했다.
들어간 감자에 비해 나오는건 적은 귀한 전분인데
몇달 전 동생이 우럭탕수 한다며 유리꿀병에 들어있던걸 병째부어 우럭묻혀 튀기고
반죽된것이 너무 많이남아 어머니께서 쓸 수 있게 뒷수습을 해주셨었다.
맑게 정제하여 소분해 냉동실 넣어 필요한 요리 생길때 해동하여 쓰는데
마른전분 바로 쓸때보단 불편하다.
몇번 사고를 쳤으니 이제부터라도 쓸만큼 숟가락으로 덜어 쓰면 좋겠다.
어제 저녁 안동 봉평메밀국수 보다 맛있었다 하였더니 아버지께서 드시고 싶다 하신다.
그래서 점심에 내가 어제 열무김치와 동치미 국물 섞은것 남은거에 김치를 더 썰고
동치미 국물에 무도 더 썰어 섞어두었다.
계란 8개를 중불 끓어오르는 냄비에 중약불로 줄이고 작은 국자로 계란을 퐁당퐁당 넣고 12분 삶아준다.
꺼내 찬물담가 두었다가 상차리는 동생에게 까달라고 했다.
다른화구 끓어오르는 물에 남은 메밀국수를 원을그리며 넣어주고는 7분 타이머가 울리면 건져
찬물에 3번 빨아주었다.
아버지께서 덜익은 면을 싫어하시고 계란도 완숙을 좋아하신다.
나는 선호하는게 그 반대다 하지만 같이 먹을때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버지 취양을 맞춰 드린다.
"감자밭은 물쪄서 내일이나 들어가야 겠는데 각자 해야할일 하면 되겠다."
동생은 집주변 예치기/ 나는 거름더미 열어 부엌에서 나온 허드렛물이나 굵직한 찌꺼기들을 부어두고
하우스 옆과 뒤 소나무 와 잣나무 나눠둔것 치우기로 하였다.
/내가 혼자 치운다고 하자 아버지는 하우스 풀을 매두시기로 했다.
/어머니는 몸을 돌보시기로 했다.
사방댐공사 마지막날이라 동생은 점심때 흙과 돌 나라시 하러 오신 02포클레인 기사2분 모시고
오삼불고기를 대접해 드리고 왔다.
셋이 먹기에 좀 많아 남겨둔 퍼진 메밀국수와 열무동치미 국물은 동생 몫으로
오후3시 쯤 참시간에 기성식품 메밀전병4개 남은것 구워 같이 내었다.
그리고 어제 계란부추만두속 남은거에 팽이버섯,토종고추,양파 썰어 동그랑땡을 썰어 나도 같이
먹으며 사방댐공사 축하 참 파티에 동참 하였다.
동생과 아버지는 맥주 마실때 나는 우리복분자효소에 얼음물을 타 마셨다.
대체음료로 마시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익어간다.
뒤편 잣나무(밤나무도)썰어둔것은 '화목보일러용' 이다.
찐이 많고 밤은 유독가스 위험도 있어 아궁이에 때면 굴뚝막히고 불땐사람이 쓰러질 수도 있다.
몇년전 그 위험성을 잘모르던 시절에 덜마른 나무들 땐게 원인이었는지 잣나무가 문제였을까?
아궁이 뒤 굴뚝 게자리? 까지 분진으로 꽉막혀 주무시던 부모님께서 큰일날뻔한 적이 있었다.
다행이 아버지께서 깨어나셔서 의식불명이 된 어머니를 119불러 안동 큰병원에 응급처치를 한 적도 있다.
옛 황토 구들방이 운치있고 건강에 좋다 하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독이 될수도 있다는걸 알게된 후
몇년에 한번씩 차가는 분진 빼주는 청소를 뒤 굴뚝빼서 해준다.
하우스 뒤편에는 아궁이 들어갈 잔가지나 중간가지를 쌓아둔다.
옆에 빼둔 소나무 잔가지와 중간가지 놓을 자리로 가운데 동물줄 풀 잔뜩섞인
노란파레트 위 밀짚을 양옆으로 옮기고 파래트도 빼둬 동력운반차 부울 자리 만들었다.
잣나무(밤)류들은 야외에서 비바람 햇볕 맞으며 찐을 빼준다.
동력운반차 덤프기능을 이용하여 부어주었다.
몇년 뒤에는 전처럼 화목보일러 주변 비가림시설에 들여 쌓아둔다.
풀이 거친데는 쇠날, 돌이 많아 위험한 곳이나 풀이 연한데는 줄날로 두대의 예초기를 번갈아 사용하며
집주변 부터 쳐준 뒤 밭과 산에 무성한데를 깔끔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지나다니고 보기에도 좋고 풀찐드기나 각종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철에 맞는 작물들은 밭에 심겨졌다가 수확해 나오고 월동을 하기도 한다.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적기에 심어 거둘수가 있다.
저녁을 안먹고 안하려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
풀천지는 집주변이 훤하게 불장치가 잘되있고 성능좋은 후레쉬4개에 작업등도 사용한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어떤분께 받은 서치라이트 까지있어 다른농부님들이 어두워지면 일을 중단할때 우리는 하는데 까지 한다.
식사준비를 해야될 동생이 목표한데 까지 예치기 하느라 늦어지니 그냥 내가 저녁을 만들었다.
유투브에 김대석 셰프와 요리왕비룡의 '북어국레시피'를 나에 맞게 만든것인데 여러번 하다보니
몸으로 외워졌다.
천녀유혼3 점심때 보고 저녁에 마져 볼 차례라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는 안먹기로 한다.
1/2 마음착한 가난한 서생 장국영에서 사부와 함께 길을 떠난 마음착한 스님 양가휘로 바뀌었다.
여주인공 이쁜귀신 소천 왕조현은 3까지 나온다.
사랑을 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온다는데 사람을 잡아먹는 나무요괴도 필요한가 보다.
이쁜3여자귀신들에게 남자들을 유혹하게 하는 설정과 소천과 스님 사이를 질투하는 젊은 연적하(장학우)
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감자전분 물갈아주고 새로 채우는걸 동생이 맡아주어 난 필요할때 나무 받침대를 옮겨주면 되었다.
물을 버리고 가라앉은 앙금을 풀어 물과 섞어 또 앉치고 여러날 반복하여야 한다.
잘 살기 위해 독서를 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책은 생각이라는 경험을 대신하게 해주는데
사색이 앙금같은 역할을 해준다.
같은 책과 경험을 하여도 인생이 긍정적/부정적/그대로 의 차이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온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