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삶으로 쓴다.(사색을 위한 글쓰기) 1

25.7.23. 수~24. 목 감자 종류별 정리/ 감자주문 선별 택배 보

by 추재현

취침: 24. 수) 저녁 11시 15분 기상: 25. 목) 오전 3시 15분

<사진 1>23. 수) 동생과 감자 캐기 (포클래인으로 여러 번 캐서 놔둔 후 쌓이면 같이 담음)


<사진 2>23. 수) 두백/자주/분홍 감자 1 판매용 2 종자용 3 먹을 용 분류_아버지


<사진 3>23. 수) 오후 4시 1시간 늦은 참을 저녁으로 (새송이 가지 중화볶음 샌드위치)


<사진 4>23. 수) 사진은'1 산두백 종자로 심은 감자'이다. (고온다습 속 약간 갈라짐 있을 가능성 있으나

2(재활용) 작년 심었던 걸로 눈 내 심은 것이 생긴 갖가지 문제는 없음. 1 판매용 2 먹을 용


<사진 5>23. 수)'감자 종류별 정리한 것 쌓아둠'_아버지, 나, 동생 (저녁 11시 50분 종료)

아버지- 대추방울토마토 요기 / 동생- 진라면 1, 짜파게티 1 /나- 물만 마심

<사진 6>24. 목) '오전 감자전분 물갈이 마지막' (19. 토 저녁부터~24. 목 오전까지)


<사진 7>24. 목) '어제 하우스에서 따온 토마토 2가지' (실한 것 골라 단골고객님께 서비스용 포장)


<사진 8>24. 목) '물기제거한 감자전분 자연 햇볕말림' _부모님


<사진 9>24. 목) '1 두백(각종요리) 2 분홍(찐 카스텔라) 3 자주(생 샐러드)' 주문해 주신 분들께 택배 보내기.


<사진 10>24. 목) '큰 밭 뒤 별장은 기계류와 감자 캔 것 임시공간'

(아버지는 감자택배와 오실 때 포클레인 경유 2통)


<사진 11>24. 목) 참: 햇 찐 감자, 동치미, 열무김치, 토마토 2가지, 천도복숭아, 얼린 바나나 3개, 얼음복분자주 2명


<사진 12>'태양을 피하고 싶은 감자 운반 중 2반 반장님 만나 3인분 싸인'


<사진 13>"에고 눈에 흙 튀었다." (둘이 캐다 셋이서 감자캐니 속도증가)


<사진 14>24. 목) '오후 9시 15분 저녁 자연식 식사' (풀천지 생활에서 저녁을 안 먹는 게 이득_ 실천 중인 나)


나는 목표나 방향성이 있으면 꾸준한 사람입니다. _김승호 회장님

(자수성가 성공한 기업가 이면서 다양한 사장님들을 에게 길을 제시해 주는 '돈의 속성' 저자님)


풀천지는 일반농가 보다 작업장이 여러 곳이라 비 올 때조차 다양한 일이 가능하다.

그래서 항상 일이 잡혀있다.

집에서 걸어 5분 거리 밭에는 처음 중간 끝 전기장치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하지만 작업등 설치하기는 불편해 웬만해서는 머리 플래시 켜고 날벌레들을 견디며 하다 끝내곤 한다.


관행농 농부님들이 감자트랙터 반나절에 캘 양을 풀천지 농부들은 7일째 캐고도 하루를 더 해야 한다.

그나마 포클레인을 사용하게 되어 시간이 단축된 게 그렇다.

너무 여러 날 일하게 될 때면 지나가는 농부님들이 신경 쓰이게 된다.


낮에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취미교육으로 노래와 수공예교실이 자주 열린다.

수업받으러 가시는 양산 쓴 아주머니들이 왔다 갔다 쳐다보시는 게 부담스러워 빨리 끝내고 싶은데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현미자연식사를 꾸준히 했으면 하는데 어머니께서 상황에 따라 자주 변경하신다.

오늘은 감자택배를 여러 개 포장해야 해서 바쁘니 빨리 먹을 수 있는 백밥과 단일요리로 간단히 고등어조림

을 하셨다. 점심: 오전 11시와 참: 오후 3시는 식사시간을 잘 맞추는 편이다.


문제는 저녁이다. 일에 밀려 오후 7시를 오늘같이 넘기기 일쑤다.

나는 안 먹는 것이 건강이나 시간효율성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식구들은 다르다.

식사준비를 하셔야 하는 어머니 걱정이 된다.


용량에 따라 심장약은 심장을 개선하는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더 무리를 주는 독이 될 수도 있다.

효과는 일시적이니 언젠가 끊어야 되는 건 정해져 있다.

점심과 저녁 식사 후 심장약 복용을 한 달간 하시게 된 어머니


식구들에게 내 생각을 강요할 순 없다.

나라면 약 안 먹고 한 끼 자연식으로 긴 치유의 길을 선택하겠다.

어머니의 고통을 모르니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풀천지 식구들은 병원약을 먹지 않아 왔기에 조금만 먹어도 효과가 크다.

아무쪼록 어머니의 방향성을 믿고 같이 나 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러는 과정에서 더 나은 방향을 찾아 고쳐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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