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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고야 May 19. 2024

필리핀에 와서 난생처음으로 골프란 것을 접해봅니다

필리핀 은퇴이민 생활기

골프(Golf)는 남의 일인 줄로  알았습니다.


골프채는 평생 잡을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골프의 천국이라는 필리핀에 와서도 늘 관심 밖이었습니다.

주위 분들이 한번 배워보라고 아무리 부추겨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거주지를 메트로게이트로 옮기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빌리지 안에 골프연습장이 있기에 산책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었고,

그곳에서 골프를 즐기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고는

"아~ 저것도 부부가 함께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골프공 1 바구니 100개를 치는데 100페소이니 한국돈으로 약 2,500원이면 되더군요.

아내와 둘이서 하루 5,000원 정도 투자하는 것은 괜찮지 않은가요?

쿠폰으로 구입하면 25장에 2,000페소(약 5만 원)이며 한 달간 2,500개의 공을 칠 수 있는 겁니다.


아무래도 기본자세가 중요하므로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아보려 했으나

담당 프로강사가 한국 출장 중이라 타이밍을 놓쳐서 신청을 못하고 그냥 다른 사람들 폼을 눈여겨보며 연습하였습니다. 제가 봐도 어설프니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어땠을까요?



약간 창피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자랑하고 싶어서 과감하게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마지막 2장은 준 프로실력을 갖춘 제 처형의 멋진 폼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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