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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물이 May 05. 2024

내가 내 딸이었다면...

엄마가 된 입장에서

내 사랑스러운 두 딸이

매일매일 나처럼 살아간다면

난 분명 딸들에게 더 행복한 일을

찾아가라고 말했을 것이다.     


내 삶은 주저주저하는 삶이지만

내 딸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용기와 모험심을 갖기를.

그리고 후회하지 않기를.     


차라리

'좀 더 빨리 내 세상으로 떠나볼걸...'

하는 기분 좋은 후회만 하기를.     


영혼 없이 치이는 삶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자신의 세상을 펼치길.


그 길이 간혹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 또한 나를 성장하게 하는 작은 시련이 되기를.     


내가 이 지구별에 온 이유를 찾아

내 삶의 목적을 향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사랑하는 나의 딸들아.


자신을 맘껏 사랑해 주고,

믿어주고,

 당차게 살아가렴.     


.     

          ..               

              ...                   

 ......     



이 모든 건 선택을 주저하고 있는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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