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볕 드는 쪽에 머무른 향기
나 도서관에서 책 출간하게 돼
인고를 녹였어
그리고 치유됐다
거들떠보지도 않던 형제가
한마디 던진다
누구 것 베낀 건 아니지
그럼 안돼
입이 얼었다
끝내 한마디 붙었다
네 얘길 어떻게 베끼냐
이 세상에 너는 또 있다니
큰 악어보다 더 무서운 건 악어를 겁내지 않고, 다리를 건너는 수아이 사람들이라고 해요. 하루를 무탈하게 잘 건넌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랑해♡속삭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