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책을 읽고 있고,누구와 시간을 보내고 있나?

4.25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 찰스 존스

스마트폰에 수천 개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것과 풍성한 인맥과는 별 관계가 없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책 '내 인생 5년 후'를 봤다.

목표가 없는 삶은 불안정하다는 걸 알면서도 나의 5년 후, 10년 후의 내 모습을 자세히 상상해보지 않았다. 그 많은 자기 계발서를 봤는데도.

나는 복잡한 것은 싫어하고 몹시 단순하다. 그래서 미래를 그릴 때도 크게 뇌를 움직이지 않았나 보다.

복직을 하고 아이를 돌보며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겠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며 사는 것으로 만족했을 것이다.

아마 나의 5년 후는 하다 말다 하다 말다 내 욕심만 채우다 끝이 나는 나의 5년 전과 비슷하게 흘러갔을 것이다.

업무도 잘하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싶고, 영어도 꼬부랑지게 말하고 싶고, 경제 공부도 깊이 있게 하고 싶은 내 욕심. 또 틈틈이 뜨개질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이 책을 읽고 나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매일 신문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남들이 좋다 하는 베스트셀러와 조회수 높은 인기 영상, 인기 글만 쫓아갈 생각 하지 말고 나만의 목표에 따라 방향을 잘 지시해야지.

내 인생 5년 후를 위해 나를 성장시켜 줄 다양한 책을 읽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