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살아간다.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아도, 사회가 만들어놓은 구조와 방식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이미 매일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왜 자꾸 ‘지속’을 고민하게 되는 걸까?
그 이유는, 타인이 만든 지속 가능성이 아니라
내가 만든, 나만의 지속 가능한 삶을 원하기 때문이다.
만들어진 삶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는 삶.
그것은 그저 사회가 설계한 트랙을 도는 자동차 같은 삶일 뿐,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방향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결국 하나다.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변하지 않고는 살아가 수 없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삶이란, 곧 변화하는 삶이다.
그리고 변화하는 삶이란 발전하고 성장하는 삶이다.
나만의 삶을 살기 위해 전체 사이클을 돌려봐야 한다.
다시 말해, 나만의 시뮬레이션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기록하고, 상상하고, 경험하며 점점 더 구체화해하는 것이다.
소모되는 하루
우리는 매일을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지속되는 느낌 없이 소모되는 기분을 느낀다.
하루가 지나도 무언가 ‘쌓이지’ 않고,
그저 ‘사라지는’ 느낌.
회사에서 열심히 일했는데도, 퇴근 후 느껴지는 허무함.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그 감정.
건설 현장에서 일할 때 좋은 점은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키는 일을 하고, 눈치껏 움직이면 하루는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렇게 퇴근하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 한마디에 뿌듯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 후 지하철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다 보면,
흥분이 가라앉고 생각이 밀려온다.
“오늘도 무사히 끝났구나. 그런데 이제 뭘 해야 하지?”
그 질문이 허전함을 만든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일상.
그 반복은 타인이 원하는 것은 열심히 하면서,
정작 내가 원하는 일은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 허무함 때문에 퇴근이 싫어지고,
집에서는 아무도 나를 인정해 주지 않기에,
결국 콘텐츠를 소비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우리 삶은 흘러야 한다.
내가 오늘을 만들지 않으면, 하루는 그냥 흘러간다
물도 그냥 흐르는 것 같지만,
그 지나간 자리엔 분명 물길이 남는다.
그 물길은 언제나 한 방향을 향해 흐른다.
강을 지나, 결국 바다로.
우리의 삶도 그렇게 흘러야 한다.
강을 지나 바다로 나아갈 때,
비로소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우리는 바다다.
모든 생명은 바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바다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공간이며,
그 깊은 곳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능성이 숨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개인이 지닌 가능성 역시,
정체된 일상 속에서는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삶의 조건
일상을 지속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 과정은 달라져도 괜찮다.
모든 길은 결국 하나로 통하기 때문이다.
방법을 찾기 전에,
먼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시간이 걸릴 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