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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브 빈치
아일랜드 서부 스토니브리지에 스톤하우스라는 호텔을 만든 사람과 첫 투숙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 속에 더블린, 뉴욕 같은 실제 지명들이 나오길래 스토니브리지도 실제 지명인지 검색했는데 안 나와서 아쉬웠다.
매 챕터를 통해 호텔 주인부터 투숙객들이 스톤하우스에 모이는 과정을 어린 시절부터 보여주면서 (외국인들 얘기라 완전히 이해 안 가긴 했어도) 각자의 삶이 다르고 다양하지만 호텔개업을 준비하고 호텔에 일주일 투숙하면서 마음이 따뜻하게 변화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까지 자기만의 부정적인 마인드에 집중하던 은퇴한 교장은 제외이다. 저렇게 늙고 싶지 않다!)
가벼운 시간 보내기로 읽은 책인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서로 지키고 싶은 비밀을 배려하는 몇몇 등장인물에게서 배울 점을 발견한 따뜻한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