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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끼리 Apr 22. 2024

나만이 할 수 있는 감사

감사가 이유가 되다

창문을 열기 전까지 바깥세상은 볼 수 없는 법이지요. 제게 감사는 닫힌 창문을 여는 것과 같았습니다.


브런치스토리 첫 연재를 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사실 6회까지로 예정을 했었는데, 연재를 하다 보니 10회까지는 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나름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지만 덕분에 4개의 글을 더 나누게 되니 감사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 감사하는 방법을 보고 배울 기회가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감사가 참 쉬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감사가 점점 어려운 것이 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감사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감사의 능력을 알게 되니 이제껏 감사하지 못했던 것들이 아쉬워질 정도였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하나 감사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감사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내가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의 시간이 통째로 감사로 느껴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오히려 감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내가 처한 환경 속에서 감사해 볼 기회는 온 세상에 나 하나에게만 주어집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감사로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첫 연재여서 다소 두서없이 적힌 글이 있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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