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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하글 Jul 03. 2024

기인지우 (杞人之憂)

 쓸데없는 군걱정, 헛 걱정, 무익(無益)한 근심을 말함

‘기나라(--) 사람의 군걱정’이란 뜻'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을 걱정하면서 스스로 깊은 수렁에 빠지는 사람이 있다. 걱정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은 안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하늘이 무너지지도 않는데 하늘이 무너질 것을 걱정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그런 것을 보고 기우(杞憂)라고 말한다.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불러온다.‘걱정해서 걱정할 것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이 있다. 즉. 혼자 전전긍긍하며 걱정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무엇이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건강이 걱정된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영양제를 챙겨 먹거나 건강검진을 하거나 건강에 위협을 주는 행동을 최대한 하지 않으면 된다.


뭐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민이나 걱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끝이 없다는 말이다. 끝없는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에는 나를 걱정에 늪에 빠져들게  할 거라는 말이다. 걱정은 부정적 사고를 불러온다. 걱정이 많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줘도 그것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다. 한 번 꼬아서 생각하거나 아예 그 말을 차단하는 경우가 있다. 쓸데없는 걱정은 백해무익하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니 우리 걱정은 그만하고 이제 몸으로 부딪히며 해결해 나가려고 해보자.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로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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