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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하글 Jul 07. 2024

과이불개 (過而不改)

잘못하고서 고치지 않는 것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으면 그 또한 잘못이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할 때가 있다. 본의 아니게 잘못을 하게 되거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으나 잘못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든 실수는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것은 더는 실수가 아니게 된다. 그 말은 즉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는 말이다. 대게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잘못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고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는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비겁하다고 말한다. 비겁하고 구차한 사람들,


인정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 인정은 우리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인정한다면 고칠 수 있다. 잘못된 것을 고치면 충분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음에도 그것을 하려 하지 않는다. 왜 그러는 것일까?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남들에게 받아야 할 시선과 자신이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므로 그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그 잘못을 반복하게 된다. 고치지 않기 때문에 의식을 하면서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들은 결국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우리 그런 사람은 되지 않도록 하자 무언가  잘못을 했다면 얼른 인정하고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고치도록 노력하며 살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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