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상한 음악
요가 수업 중에 사바아사나 할 때 선생님 중 한 명이 들려주는 명상음악(?)이 있는데 정말 특이하다.
일단 파도소리가 들리고 햇빛에 반짝이며 정신없이 반사되는 모래알과 윤슬이 보인다. 저쪽 언덕에는 흰 석회를 바른 성당이 보이고 멀리 종소리가 들려온다.
파도에 떠밀려와 해변가까이에서 죽어가는 은빛 비늘이 빛나는 커다란 물고기가 있다.
그 물고기는 나다.
취미로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삶에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후추나 고추, 바닐라, 사프란, 생강, 계피, 거기 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