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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억울합니다.

by 하뮤하뮤
<세상에 중심에서 억울함을 외치다>

걸린 감기가 지지리도 안 낫는 요즘이다.

나을만하면 새로운 감기가 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코를 세게 풀어서인지 피곤해서인지 콧속이 헐기 시작해 코밑 인중 위까지 일주일째 헌 상태이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이게 언뜻 보면 코딱지 같다.

상당히 볼만하다.

나는 세상에 중심에 서서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거 코딱지 아닙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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