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수 달인
' 왕 재수'
" 거~~ 뭐여... 우리 면에 대단하신 예술가가 사신다 하네? 사신 지는 꽤 됐는데 하두(너무) 시골 오지라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포클레인 하고 도로 닦는 기계가 엄청 들어갔다 하네 동막골로.... "
" 그 도로공사 길감독하는 미자 아부지 있자너... 미자 아부지가 얘길 하는데.... 이게 우리 나라서 하는 게 아니구 미국서 하는 거라 그냥 주위 감독만 하면 된다자너.... 장비하고 인력은 전부 엑스롱 미군부대서 지원이 나와서 한다지 아마... "
이제 조금씩 조금씩 병선이의 미스터리한 퍼즐 조각이 맞춰지고 있었다.
"내일부터 너를 달인으로 임명하노라~~~ "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런 달인이 여기 동막골에 있을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