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배달과 택배의 활성화, 이사도 요즘은 돈을 좀 더 지불하면 똑같이 그대로 옮겨준 단다.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자동주행, 자동주차, 음성인식 등 기계들이 알아서 우리들의 몸을 움직이지 않게 대신 움직여준다. 어느 때에는 기계들이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기 못하게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점점 이런 시스템 속에서 이제는 일부러라도 움직여야 하는 계획을 스스로 세워야 할지 모르겠다.
움직임이 없고 변화가 없으면 퇴화된다. 기계들도 안 쓰면 녹슬고 쓸모없는 것이된다. 녹슨 인생일 수 없다.
움직이자.척추를 움직이자. 척추를!
우리몸의 중심
학생 때 배운 해부학 그림이 떠올랐다.
꼬리뼈부터 목뼈까지 하나하나의 척추의 번호들이 상상되며
'생각해본 적 없는 나의 척추를 창조적으로 재배치해보자'의미심장하게 마음을 먹는다.
지금 나의 척추는 어떠한가. 생각 없이 가만히 있을 때는 등이 안쪽으로 말려있다.
의식해서 피지 않으면 구부정해서 어렸을 때 할머니가 앉아있을 때 허리 좀 피라고 종종 말씀하셨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 번씩 어깨를 뒤로 졎혀줄 때도 있었다.
그리 관심 없던 척추에 대해 찾아보았다.
척추의 관한 정보와 책들이 많았다. 그만큼 중요했구나.
우리의 중심을 지탱해 주고 있는 중요한 컨트롤타워의 역할 척추, 척추만 건강해도 90% 질병을 없앨 수 있고 에너지의 통로로서 에너지의 순환을 활성화한다. 장기와 자율신경계로 연결되어 있어 척추가 틀어지면 몸과 마음이 틀어지고 감정과도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선재광의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중에서
꼿꼿이 핀 자세와 가슴이 열린 신체의 사람들을 보면 자신감이 넘치고 좋은 에너지가 보인다. 건강한 척추를 가지고 있어서 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