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강 어떻게 쓸 것인가-글의 형식
책 한 권 출간 인생이 바뀐다 1강
글은 운문과 산문으로 구분됩니다. 운문에는 시와 시조가 포함되며, 산문은 그 외의 모든 글을 말합니다. 문학 작품을 집필한다면 특정 형식이 필요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일상을 담은 글쓰기나 자기 계발서 작성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이러한 글쓰기는 수필과 유사하며, 수필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개인적 경험, 생각, 감정 등을 표현하는 글입니다. 이 글들은 정해진 구조에 구속되지 않고, 작가의 개성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형식입니다. 주로 시간의 흐름이나 의식의 흐름을 따르며, 엄격한 규칙 없이 작성됩니다.
삶을 담은 글쓰기(자기 계발서) 형식
서두 (Introduction)
주제를 간략히 소개하며, 특정 사건, 생각, 감정, 또는 일상적 경험을 다룹니다.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개인적 경험이나 인상적인 장면, 질문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서두는 간결하게 작성됩니다.
본론 (Body)
자신의 경험, 생각, 감정, 철학적 사유를 자유롭게 펼쳐냅니다. 이는 개인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작가의 독창적 시각이나 통찰을 드러냅니다. 문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감정과 생각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감각적 표현을 강조합니다. 논리적 전개와 자유로운 흐름을 중시하며, 주제 전환을 자연스럽게 하고,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서술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탐구합니다.
결말 (Conclusion)
서두에서 제시한 주제나 질문을 되돌아보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여운을 남기거나 독자가 생각할 여지를 주는 방식으로 종결하며, 열린 결말이나 은유적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말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특정 교훈이나 삶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본론의 내용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글쓰기 팁
삶을 담은 글쓰기(자기 계발서)는 에피소드에 작가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자는 글을 통해 작가의 진심을 느껴야 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이며, 작가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이 드러나야 합니다.
글의 흐름은 논리적 구조보다 자연스러운 흐름이 중요하며, 작가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합니다. 형식적 제약이 적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독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기승전결(起承轉結) 형식으로 글을 서술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건이나 이야기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전개하는 전통적인 구조입니다. 각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起): 이야기의 시작으로, 배경 설명과 주제 제시를 합니다. 인물, 상황, 문제 등을 소개하여 독자가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승(承): 이야기의 전개로, "기"에서 제시된 상황이나 문제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킵니다. 갈등이나 긴장감을 형성하며, 주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전(轉): 이 부분은 이야기에서 중요한 반전이나 클라이맥스가 드러나는 전환점입니다. 기존의 예상이나 흐름을 벗어난 새로운 전개가 나타나며, 사건의 방향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이 단계는 독자에게 놀라움을 주거나 감정을 자극합니다.
결(結): 이 부분은 이야기의 결말로, '전'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해결되거나 종결됩니다. 갈등이 해소되며, 이야기는 논리적이고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맺습니다. 독자는 이 단계를 통해 이야기의 의미나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승전결 구조는 글쓰기는 물론 영화, 드라마, 소설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매체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이 구조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STAR-F 기법
이 기법을 사용하면 글이 구조적으로 잘 짜이고 효율적으로 작성됩니다.
S(SITUATION)-상황: 글의 배경이나 상황을 설명합니다.
T(TASK)-과제: 본문에서 다룰 내용이나 주제를 소개하고,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설명합니다.
A(ACTION)-행동: 본문의 내용을 전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서술합니다.
R(RESULT)-결과: 행동이나 활동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 기술합니다.
F(FEEL)-느낌: STAR의 결과로 얻은 느낌과 그 의미를 서술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글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독자에게 좋은 가독성과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