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이가 다쳤어요
경찰은 아이들의 시위에 합류한 어른까지 강하게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그런 과정에서 일부 아이들이 방패에 머리를 부딪혀 피를 흘리며 쓰러졌어요.
“여기! 여기 아이가 다쳤어요!”
한 아이가 손을 흔들며 큰소리로 외쳤어요. 그는 거의 울면서 이야기했어요.
“119를 불러주세요! 아이가 다쳤어요!”
다른 아이들은 다친 친구를 둘러싸고 걱정했어요.
“제발, 빨리 119를 불러야 주세요.”
그러나 경찰은 그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계속해서 시위를 제압하려고 했고, 충돌은 계속되었어요. 그러자 시위하던 어른이 경찰관을 향해 소리쳤어요.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아이가 다친 것 안 보여요. 빨리 119를 불러주세요.”
그러자 그 소리를 들은 한 경찰관이 무전기로 119에 상황을 전달하며,
“시위 현장에 다친 어린이가 있습니다. 즉시 구급차를 보내주세요!”
라고 요청했어요. 상황이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어요. 경찰과 아이들 간의 충돌이 계속되었고, 다친 아이의 울음소리와 주변의 분위기가 시끄러웠어요.
“이렇게 할 필요까지 없어요! 우리도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한 아이가 경찰관에게 외쳤어요. 경찰은 시위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 계속 노력했지만, 아이들의 걱정과 불안이 가득한 목소리가 더욱 뚜렷해졌어요. 아이들은 다친 친구를 돕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경찰관들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최대한 부드럽게 아이들을 대해주었어요. 아이들의 시위를 막는 것은 그들의 일이었지만, 그들도 부모이기는 마찬가지였어요.
“여기, 구급차가 도착했어요!”
경찰관이 구급차가 도착했다고 알리면서, 다친 아이를 싣고 갈 수 있도록 시위하던 아이들이 길을 열었어요. 구급차에서 내린 구급대원들은 다친 친구를 싣고 떠났어요. 아이들은 친구가 다친 것에 대해 모두 화가 났어요.
대통령실 안에서도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였어요. 대통령은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