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이야기, 아름다운 가족의 탄생, 운명
푸른 들판에 우정과 사랑이 꽃피다
당나귀 홍당무는 해 질 녘 마을 앞 정자에서 시원하게 바람맞으며
쉬고 계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나다 엿듣게 되었다.
마을 어르신들의 말씀은 나라에서 길을 내어 주신다고 오래도록 계획을 세우고
심사하여 앞산에 굴(터널)을 판다고 하였다,
사람은 다니지 못하고 차만 다니는 터널이라고 하였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터널이 워낙 길고 공사가 힘들어 굴을 파는 데는
많은 돈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였다.
어르신들은 무척 기뻐하셨다.
이제 산 넘어 그 너머 도시에 사는 자녀들이 자주, 쉽게 올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힘들게 물건을 부치고 받고 하지 않아도 된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당나귀 홍당무는 귀가 번쩍, 두귀를 쫑긋 세웠다.
그럼 이제 나는 산 넘어갈 수 없게 되는 것일까,
당나귀 홍당무는 그런 생각을 하자,
갑자기 슬퍼지고 가슴에 돌이 얹힌 것 같이 무겁고 답답하였다.
당나귀 홍당무는 정말 슬펐다.
이제는 자기가 필요 없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모두들 차를 타고 산을 넘어올 것이고 터널을 넘어 자녀들에게 물건을 부치고 만나러 갈 것이다.
당나귀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정자나무 아래에서 어르신들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이장이 어르신들에게 말한다.
"공사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터널을 만들 것이고 돈이 많이 들고 공사방법 때문에
많은 조사를 해야 하고 심사도 해야 하고 설계도 하고 측량도 항측, 지상 모두 해야 하고
공사기간 동안 다니지 못한답니다 "
(아주 간단히 줄여 요약하였습니다)
당나귀 홍당무는 하나도 모르겠다.
표정을 보니 어르신들도 알아듣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
그냥 이장이 나라에서 보내 준 글을 달달 외워서 어르신들 앞에 줄줄 말하시는 것 같았다.
또 어르신들은 알아들으시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고 간혹 음, 그래하셨다.
그곳에 계신 분들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였지만 워낙 이장이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니
알아듣는 것처럼 표정을 지으시는 것이다.
어차피 필요하고 좋자고 하는 것이고 우리 돈 한 푼 내는 것도 아니니 전적으로 이장을 신뢰한다.
또한 이렇게 해 주는 나라에 감사한다
다른 어르신이 말한다.
"그럼 언제 될지 모르는구먼 좋다 말았네"
이장이 대답한다
"그게 오래전부터 진행해 왔답니다. 모두 결정하고 금년 중에 착공한답니다.
예산(공사비)도 일부 배정되어 빠르면 3년 늦어도 5 년 안에 끝난답니다"
어르신이 모두 깜짝 놀라며 말한다.
"언제 그렇게까지 되었지"
"수년 전에 그렇게 했답니다. 저 산의 주인이 나라 거니까 달리 보상 때문에 문제도 되지 않았고
그 무슨 사회단체에서 환경훼손된다고 하여 최대한으로 주변자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공사방법을 정했다고 합니다."
"기억나지 않으세요, 어르신들 몇 년 전에 나라에서 찬성하는지 아닌지 가부를 묻는
설문서가 왔었잖아요."
어르신들이 말한다
"그때 우리 모두 찬성했지."
이장이 말한다
"도시로 나가기도 아이들이 오기도 모든 것이 힘든 곳이라고 도시에 있는 아이들도
모두 찬성하자고 했지요. 그것을 지금 하는 것입니다.
공사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폭발을 시키고 해야 하니 그 기간 동안은 저기 산길로
다니는 것이 위험하답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는 산길로 다닐 수 없답니다."
어르신들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산 짐승과 새들이 놀라겠네"
이장은 또 어르신들에게 상세히 말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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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홍당무는 조용히 옆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가만히 귀 기울인다.
"어르신들 제가 알아보았습니다.
공사는 턴키공법으로 하는데 한쪽에서 엄청 난 원통을 밀어 넣어면서 파 들어가는
작업이 있는데 요즘은 또 신기술로 입구 양쪽에서 동시에 원통구조물을 하나씩 연결해 가며
공사하여 중심에서 두원통이 만나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한치 오차가 있어도 안된답니다. 그래서 항측사진 찍고 측량하고 엄청나게 했답니다.
이게 우리 마을을 위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르신들 입이 떡하니 열린다.
세상에를 연신 외치신다.
당나귀 홍당무도 코가 벌럼벌럼하고 이를 들어내어 웃으려다 아차하고 입 딱 닫고 조용히 기다린다.
이장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것은 제가 한 번씩 도시로 가서 모두 구입해 오겠습니다.
편지를 써주시면 우체국에서 부쳐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아이고 그렇게 먼 길을 하루가 꼬박 걸리는 길을, 하며 모두 좋아하면서도 미안해한다.
어쩜 나라에서도 도와주실 겁니다. 워낙 통행하기 힘든 곳이니까요.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중에 어느새 해는 산을 넘어가고 달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기웃거린다.
홍당무도 갑자기 배가 고프다.
그렇게 홍당무는 오늘 많은 소식과 지식을 얻어 집으로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돌아갔다.
오늘도 하늘엔 별들이 촘촘히 박혀 빛을 쏟아 내고 있었다.
하늘을 보며 내일 친구 만나러 가서 이 이야기를 모두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말의 행복한 상상이 있는 밤
말은 하루 종일 기다렸다.
원래 기다리면 시간은 더 늦게 간다.
말의 시간도 그런 것 같았다.
말은 아직 이름을 정하지도 못 했다.
한 번도 이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고 자신에게 그런 것을 정해 줄 주인도 없었다.
자유로운 영혼 갈색 말은 시간이 가지 않아 푸른 들판을 달리고 또 달렸다.
달리고 나면 배가 고파 들판에서 풀을 듣어 먹었다.
또 홍당무와 예쁜 장미색 비틀 차를 생각하며 혼자서 기분 좋아, 또 달리고 히히 히힝하며
울어보기도 하고 앞발을 높이 치켜들며 날아갈 듯 뛰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들판을 뛰어다니고 쉬다가를 계속하니 어느덧 밤이 되었다.
들판에는 더 많은 별들이 밤하늘에 가득하였다.
그리고 그 별 들은 하늘에서 들판으로 쏟아져 내리는 듯하였다.
말은 종일 뛰어다녀서 지쳤는지 어느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였다.
말은 내일 홍당무가 저 산을 넘어온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었다.
귀엽게 생긴 홍당무가 내일 온다.
예쁜 장미색 비틀 자동차가 내일 나를 만나러 온다
그렇게 생각하며 행복함에 젖어들었다.
갈색 말이 순간 번뜩 눈이 떠졌다.
'아 자동차가 오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떻게 또 가출할 수 있을까 아 내일 올 수 있을까, '
나쁜 생각, 슬픈 생각은 반드시 일어난다는데,
'부디 무사히 여기로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며 어디로 하는지 모르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말은 한 번도 단 한 번도 느껴보진 못한 설레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누구에게로 향한 기도인지, 아니 기도인지도 모른다 그냥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드시 내일 우리 모두 만날 거라고 확신하며 불안한 마음을 애써 눌러 앉혔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한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예쁜 장미색 비틀 자동차에게 일어난 기적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번개가 치던 날 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 밤에...
그날저녁 벼락은 예쁜 자동차에 떨어졌다.
그 순간, 자동차는 벼락에 번쩍 맞았고 프라이팬 위에 콩 튀기듯이 그 자리에서 튀었다.
순간 예쁜 자동차에 전기가 빠지직하고 충전되었다.
모든 기능이 저절로, 동시에 켜졌다.
라이트도 켜졌다. 후방, 전방, 실내까지 모든 라이트가 켜지고 엔진도 점화되어 모든 기능이 저절로 살아났다.
갑자기 부릉부릉 하며 시동이 걸려 라디오도 켜지고 내비게이션도 작동되며 모든 기능이 다 ON 되었다.
그렇게 자동차는 영원히 충전된 꺼지지 않는 엔진을 가지고 시동을 켜고 그 밤 푸른 들판을 향하여 달렸다.
예쁜 장미색 비틀 자동차는
'야호, 날 팔 수 없다 나는 떠난다'
친구들에게 간다, 빵빵거리며 꽁무니에 먼지를 날리며 들판으로 달려갔다.
이 모든 상황을 까탈스러운 성격의 주인아주머니는 거실 창으로 보았고 놀라 주저앉았다.
그러나 그 모습은 묘했다.
그 밤으로 완전, 영원히 가출한 자동차는 밤새 달려 아침 해가 불그스레하게 올라올 때쯤
푸른 들판에 도착하였다.
들판의 입구부터 예쁜 장미색 비틀 자동차는 자기가 도착하였다고 클락션을 요란하게 울렸다.
갈색 말이 저 멀리서 달려오고 있었다.
둘은 마주 보며 기뻐 어쩔 줄을 몰라했다.
말은 앞다리를 들고 날아오르듯 하였고 자동차는 말의 주변을 돌며 빵빵, 부릉부릉거렸다.
날이 훤히 밝아 중천에 떠있자 당나귀 홍당무가 산을 넘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만났다.
말, 당나귀, 자동차는 만나서 즐겁게 서로 인사를 하였다
당나귀 홍당무가 말했다. 빨리 이 짐과 편지를 전해주고 올 테니 돌아와서 이야기하자,
말과 자동차가 말한다
빨리 돌아와야 해 돌아와서 얘기하자, 빨리 다녀와
그리고 그들은 헤어지고 푸른 들판엔 말과 자동차만 남았다.
당나귀가 해 질 녘에 들판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 셋이 모여 불과 하루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하며 의논하였다.
당나귀 홍당무가 전한 말은 앞산에 터널을 뚫어 자동차가 다니게 되니 공사기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공사가 끝난 후에는 자동차들이 다니니 자기는 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공사는 곧 시작하고 3년에서 5년 사이에 터널이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모두들 걱정을 하였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고 홍당무는 오지 못하니 볼 수도 없지 않으냐고 몹시 안타깝고 슬퍼하였다.
특히 말은 너무 슬펐다. 홍당무를 보지 못한다니...
예쁜 장미색 자동차가 말했다.
나는 돌아가지 않아도 돼, 어젯밤에 하늘에서 번개가 내려치더니 나에게 떨어졌어,
그러자 내차의 엔진이 충전되고 저절로 모든 기능이 다 움직였어
나는 이제 나 혼자 스스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모두들 기뻐하였다.
그러자 말이 제안하였다.
'홍당무야 너 돌아가지 마, 여기서 그냥 우리와 살자'
자동차도 말하였다.
'홍당무야 그냥 돌아가지 마 나도 나왔잖아'.
하나, 홍당무가 말하였다.
'주인이 기다릴 텐데 모두 좋은 사람들이야.
하지만 나도 여기 남고 싶어 너희 들과 여기서 살고 싶어.'
홍당무만 문제가 되었다. 모두들 곰곰이 생각하였다.
말이 말하였다
'우리는 운명인 것 같아 자동차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엔진으로 충전되었고
우리가 만난 것도 운명인 것 같아 홍당무야 너의 집 가는 길, 저 앞산에 터널이 뚫리는 것도
왠지 모두 운명처럼 우리가 만나 살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홍당무가 곰곰이 생각하였다.
산너머 우리 동네에 이장님이 물건을 부쳐주고 편지도 보내주신다고 하였으니
사실은 이제 더 이상 내가 필요 없을 거야.
그동안 힘들게 가파른 산길을 다니느라 떨어져 죽을 고비도 많이 겪었지 주인님이 이해해 주실 거야.
애써 자신을 합리화시켜본다
그냥 잃어버렸다 생각하시겠지 하며 마음을 다졌다.
결국 말과 당나귀와 장비색 비틀 자동차는 그곳에서 함께 남았다.
들판을 가로지르기도 하였고 달 밝은 밤, 별이 빛나는 밤, 비 오고 눈 오며 바람 부는 날에도
그들 셋은 함께여서 행복했다.
그렇게 해가 지고 달이 뜨고,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며 해가 바뀌며 여름을 세 번 겨울을
세 번 보내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라에서 공사하기 위해 나왔다가. 푸른 들판을 보며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그 지역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그 도로는 2차선으로 만들어졌지만 속도제한구역으로 정하여 위험하게 달리지 못하도록 하였다.
영원히 개발하지 못하도록 개발제한구역, 경관구역 등 이중삼중으로 지정하였다.
그곳은 나라의 땅이기에 그렇게 보존하였다.
어느 날 예쁜 폭스바겐 신형차가 푸른 들판 쪽으로 다가왔다. 운전자는 여자였다.
장미색 비틀 차동차가 보니 주인아주머니였다.
폭스바겐 신형자동차가 빵빵하고 클락션을 울렸다.
들판에 있던 예쁜 장미색 비틀 이 주인아주머니 앞에 나타났다.
웃으며 주인이 말했다.
"잘 지내고 있었니, 번개 치던 날 많이 무서웠지. 그래도 쭉 이곳에서 지내는 것 같아 안심했단다."
장미색 비틀 이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여기 있는 것을 어떻게 아셨을까?
아주머니께서 웃으며 말하였다.
"몰랐지, 너의 시스템이 내 모바일에 앱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도난방지용 GPS가 깔려있었단다.
그래서 네가 여기서 잘 지내는 것을 알았단다."
그렇게 말하며 모바일앱을 열어 보여주었다.
그곳에는 나의 사랑하는 차 로지라고 되어 있었다.
아~ 장미색 비틀 자동차는 원래 이름이 있었다.
아주머니가 로지야 하고 불러주셨다.
나는 이름이 로지였다. 나의 사랑하는 차 로지, 로지였다.
아주머니가 로지야 하고 부르니 나는 로지가 되었다.
눈을 깜빡이며 빨간 장미색 비틀 자동차는 로지가 되었다.
들판에 있던 말과 당나귀가 다가와 로지 옆에 나란히 섰다.
주인아주머니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의 로지와 함께 있던 아이들이 너희였구나. 반갑다."
라고 말하자 모두 고개를 끄득였다.
주인아주머니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갈색말에게 말했다.
"너는 주인이 없던 야생마 같으니 내가 너의 이름을 지어주마" 하며 우람이라고 지어주었다.
"너는 잘 생기고 우람하며 아름다운 모습이니 우람이 가 좋겠어,
우람이 우리 로지 잘 부탁한다." 하였다.
말은 그 이름이 너무 좋았다. 말은 히히 히힝하며 고개를 끄득였다.
주인아주머니는 까탈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깐깐한 사람이었다.
아주머니는 다음에 또 보러 올게 올 때 당근을 많이 사다 줄게 하고 웃으며 떠나갔다.
나라에서는 터널도 완공하여 산너머 구룡마을 사람들이 편리하게 왕래하고 자녀들도
도시에 살다 고향 구룡마을로 돌아가 사는 사람도 있었다.
도로옆에는 표지판이 붙어 이 길을 다니는 사람들은 클락션도 울리지 않았고 제한속도를 어기지도 않았다.
그리고 또 몇 년이 흘렀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하여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가기도 하였다.
그러나 표지판 때문에 접근은 하지 않았다.
멀리서 바라보니 푸른 들판에 예쁜 장미색 비틀 자동차와 우람하게 생긴 갈색말과 당나귀가
평화롭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옆에 아기 당나귀가 한 마리 있었다.
말과 당나귀가 사랑을 했단다.
그래서 귀엽고 예쁜 아기노새가 태어나 함께 평화롭게 들판에서 놀고 있었다.
그렇다. 홍당무는 당나귀가 맞았다.
그래서 아기노새가 태어났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또 다른 가족이 탄생한 것이다.
푸른 들판은 아름답고 그곳에는 로지와 우람이와 홍당무
그리고 아직 이름 없는 아기 노새가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4~5부로 쓰여질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4부 5부를 압축하고 생략하다 보니 좀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원하시는 아름다운 결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부족한 글 길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면 모두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사람은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압축하고 생략하고 수정하느라 시간을 맞추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랑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