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또 가고싶은 식당과 웨이팅 꿀팁
회사생활하면서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행복은 점심시간인 것 같다.
서울 중구와 종로구에 회사가 많이 있고, 사람도 많이 있는데 식당도 정말 많다!
점심 시간이 정해져있고 보통 한끼 음식당 1만원정도 예상해야 하기에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면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곳을 몇군데 알게 되었다.
추운 겨울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따뜻하게 먹기 좋은 음식도 추천해보려고 한다.
1. 광화문 허니떡볶이
광화문 7번출구로 나와서 골목 지하에 있는 식당이다. 떡볶이를 많이 먹어봤지만 국물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무엇보다 광화문역에 있는 식당인데 가격이 저렴했다.
기본구성 : 떡, 오뎅, 라면, 쫄면, 계란, 야채
맛 선택 : 허니맛, 얼큰맛, 짜장맛
2인부터 4인까지 주문할 수 있는데 기본구성 종류도 다양했고 맛이 푸짐했다. 떡볶이 맛도 3종류 중 선택할 수 있고 버너에 계속 끓이면서 먹는 방식이다. 떡볶이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지만 맛있는 국물에 볶음밥을 안 먹을 순 없다!
2. 양산도 광화문점
한식,일식,중식을 먹기도하지만 간단하게 패스드푸드를 먹을 때도 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 며칠전에 다녀왔다. 장어를 먹으려면 보통 전문식당에 가야하고 메뉴 가격이 비싸기에 쉽게 가서 먹기엔 부담감이 생기는 것 같다.
양산도는 장어덮밥이 대표메뉴인데 기본 25,000원에 먹을 수 있다. 정식으로 밥과 장어 샐러드와 계란찜도 나와서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식당 규모가 크진 않고, 음식 나오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미리 웨이팅하는걸 추천한다!
3. 농민백암순대 시청직영점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데 시청역엔 정말 유명한 순댓국 식당이 있다. 방문자 리뷰가 거의 5천개정도 되는데 인기있는만큼 사람도 많아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다. 평일 점심과 저녁 구분없이 사람이 많다.
오픈시간인 11시에 거의 맞춰서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웨이팅은 어플로 할 수 없고, 식당 앞에 있는 대기리스트에 직접 작성하면 된다. 평일 점심에 2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회전율이 빠른 음식은 아니지만 기다린 가치가 있어 또 먹으러 가고 싶은 곳이다. 일행 중 한명이 일찍와서 대기리스트에 적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