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6. Sentence] Love, Care, Share.
D-56. Sentence
"Love, Care, Share."
매주 토요일 새벽예배를 간다.
토요일 새벽예배 후,
이른 아침
맛있는 라떼를 마시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기분 좋은 루틴이 되어버렸다.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해야 할 일들이 줄지어있는 나에게
하루의 시작은 늘 이른 새벽이다.
그렇기에
이른 시간, 오픈하는 카페들이
참 감사하다.
아침 일찍 문을 여시고,
너무나 맛있는 라떼와
지인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귀한 곳.
바로, 망원동에 위치한 604 seoul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오신
젊은 부부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라
매장에 들어서면,
밴쿠버 어학연수 시절이 생각나고,
밴쿠버에 살고 있는 친오빠가족이 생각난다.
이번 주 토요일 새벽예배 후
604 seoul 라떼가 생각났고,
라떼를 기다리며 보게 된 포스터.
Love, Care, Share.
긴 구정연휴가 시작된 오늘.
가족들과 친척들과 오랜만에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마음들이란 생각을 한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나누며 함께하자.
모든 분들이
그렇게 긴 연휴를 보냈으면 한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