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K. 원화 1억 2천.
8월부터 기다리고 지켜보았던 자리에서 성공적으로 포지션을 오픈했고,
2024년 11월 12일 오늘 새벽 모든 포지션을 전량매도했다.
https://brunch.co.kr/@urbantrader/43
길고도 긴 시간이었다.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앞으로도 트레이딩이라는 행위를 꾸준히 행할 것이지만..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부를 쫓아 미친 듯이 달려오며, 스트레스받았던 힘든 하루하루의 삶을
오늘에서야 끝낼 수 있게 된다.
홀가분하다. 할 만큼 했다 느낀다. 정말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지나온 고통과 행복이 주마등처럼 스쳐진다.
시장에서 정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4년가량의 시간.
1년은 모든 일상생활이 망가지고, 주변인들에게 손가락질받았다.
2년은 죽자고 시장에서 덤벼들었다.
3년은 대운이 찾아와 하늘이 나에게 기회를 줬다.
4년은 겸손하려했고 많은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했다.
'나'라는 인간은 결국 모든 이들에게 증명했고, 비난했던 수많은 이들은 이젠 나를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얼굴조차 알지 못한 '나'라는 인간을 모니터 뒤에서 응원해줬던 소수의 이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브런치는.. 나의 일기장이다. 내전자책은 내발자취이다. 글은 꾸준히 쓸 생각이다.
전자책 추가본을 쓰고 있다.
'귀인'께서 알려주신 인사이트 그리고 나의 인사이트를 통합한 짤막한 마지막 책을 쓰고 있다.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오를지 이젠 정말 모르겠다.
저자는 언제나 그래왔듯 원칙대로 트레이딩을 행할 뿐이다.
지금 와서 불타기는 너무 늦었다고 본다.
그러나 '기회'는 다시 올것이다. 부의 재분배는 다시 실현될것이다.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그 끝에는 대운이 찾아올것이다.
그러니 독자분들은 그 기간 동안 포기하지 말고, 돈을 잃지 말고,
언제 올지모를 그 기회를 위해 한단계식 성장하며 준비하기를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wFn9YMN6F7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