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이끄는 방법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서로 힘을 합치면 훨씬 더 쉽게 해결한다는 의미이다.
회사업무 또한 그러하다.
어떠한 업무든 서로 협력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그러나 협력한다고 무조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업무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생각이나
추진하는 속도가 제각기 다르다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장애물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오히려
혼자 할 때 보다 일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때로는 서로의 감정까지 망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업무를 이끌어야 할까?
첫 번째 업무에 대한 방향성과
왜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야기해줘야 한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목적은 분명히 존재한다.
목적과 왜 하는지에 대한 공감은 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동일한 관점과 생각, 동기부여를 심어준다.
두 번째 일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
간단히 How to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업무의 절차와 어떤 자료를 사용할 것인지
유관부서와는 어떠한 부분을 논의해야 하는지 등
업무진행의 일련의 과정들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면 좋다.
머릿속에 일의 흐름을 넣은 상태로 일을 하면
엉뚱한 부분으로 빠질 수 있는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세 번째는 리더의 솔선수범이다.
해당 업무에 대해 리더로서 관심을 갖고 진도율을 챙기고
팀원들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소통하며 서포터 해주어야 한다.
일만 던져주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이거 다 됐지?"라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우리는 보통 일의 진행이 잘되지 않았을 때
상대방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과연 이런 방법으로 일을 했는지 되물어보자.
리더라면 모름지기 달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