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이야기
안녕하세요 . 7살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예술과 상업의 접점에서 자본주의 기준에 맞게 열심히만 살다가 스스로 돌보지 못해 '암투병' 이후 큰 깨달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는 #치유인간 고요한걸 입니다.
상업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니 무조건 화려하고, 육체적인 아름다움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암 수술 후 “진정한 아름다움은 육체와 정신의 조화이다”라는것을 깨닫고
현재는 예술명상&미술심리 호스트로 활동중입니다.
여러 차례의 수술을 겪은 후, 저는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결과가 암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고 불공평하게 느껴졌지만, 그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명상하며, 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 순간, 예술과 명상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몰입이 필요하고, 명상 또한 몰입입니다. 오직 그때만이 진정한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명상하는 동안 제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예술과 명상은 몰입과 치유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합니다.
이후 제가 느낀 행복과 치유의 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전공인 예술과 명상을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은 외부(타인)가 아닌 내면(내 자신)에 있으며, 그것이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내면을 집중적으로 탐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명상을 접하게 되었고, 이 명상은 저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명상을 접했을 때, 종교적이고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한 고차원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현재를 통찰하는 즉, 메타인지를 발전시키는 치유 과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인간은 숨겨진 내적 결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인정이 진정으로 이루어지려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 의해 인정받을 때만 충족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가진 다양한 내적 결핍을 찾고,그것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알게 되면, 삶은 더욱 다채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