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은 신생아 저체온증(<36.5 °C)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뇌실 내 출혈 위험성이 증가해요
신생아의 생체 징후와 체온이 최소 4~6시간 동안 안정될 때까지 첫 목욕은 참아주세요
출생 후 혈액과 태변은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됩니다
목욕은 세척의 의미도 있지만 아기와 부모가 밀접하게 촉각으로 상호 하는 순간이에요
증발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물은 유아의 몸 전체를 덮어야 해요
최적의 물 온도는 37~38°C입니다. 손으로만 체크하는 건 정확도가 떨어져요 꼭 온도계로!
표피의 물이 너무 많은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 취약하게 만드니까 목욕시간은 이틀에 한 번씩 5~10분 정도가 적당해요
목욕 직후 유아의 피부를 부드럽게 수건으로 닦고 머리 덮개를 씌워주세요
신생아에게는 바디워시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비누로 세정하면 피부 표면이 알칼리화되어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요
계면활성제는 각질층 기름을 유화시켜서 피부 투과성을 올리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
즉 표면 pH를 유지할 수 있는 순하고 자극 없는 액상 세정제가 좋아요
향료와 염색제도 없고 최소한의 방부제를 쓰는 것도 좋아요
그 바디워시로 머리 감을 때도 써도 돼요.
특히 눈물과 유사한 pH와 염분 농도를 가지고 있는 순한 계면활성제 복합체가 샴푸로는 좋아요.
용어정리
HIV :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약자로 우리 몸에 감염되면 백혈구를 파괴하는 질환으로 정액, 질액, 혈액, 모유 등으로 전파, 임신이나 출산 또는 모유수유 하면서 산모에서 아이에게 전파될 수 있음. 궁극적으로 AIDS를 일으킴.
B형 간염 :
Hepatitis B virus라고 불리며 감염성 질환. 대부분 초기 감염동안에는 증상이 없으나 구토, 피로, 복통을 겪기도 하며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간경화,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정맥 주사, 수혈, 투석, 감염된 사람과의 생활로 감염될 수 있으며 손잡기 식기 공유, 키스, 포옹, 기침 재채기, 모유수유로는 전염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음.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있음.
뇌실 내 출혈:
정상적으로 뇌척수액이 차 있어야 할 뇌실에 출혈이 발생하는 것, 출생체중이 1.5kg 이하인 경우에는 약 30% 빈도로 발생. 뇌실 주변에 혈관 발달이 미숙하여 혈압이나 혈량의 변화로 쉽게 출혈. 무증상부터 빈혈, 무호흡, 경련을 보이기도 함. 초음파 검사를 규칙적으로 시행하여 출혈의 크기와 변화를 관찰.
생체 징후:
인간의 살아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징후와 소견. 체온, 맥박, 호흡, 혈압이 포함되며 산소포화도가 포함하여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음.
태변:
태아의 첫 번째 장내 배설물, 대변으로 영아가 자궁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섭취한 물질, 장 상피세포, 솜털, 점액, 양수, 잠즙, 물로 구성되어 있음. 타르처럼 점성이 있고 끈적이며 색은 보통 진한 올리브색이며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 출생 후 첫 며칠이 지나기 전에 완전히 배출되어야 하고 대변은 점점 노란색으로 바뀌게 됨
증발열 손실:
우리의 몸은 땀을 배출함으로써 그 땀이 기체로 변하는 증발이 일어나면서 주변에 열을 뺏어가기 때문에 주변부에 온도가 낮아지게 된다. 이를 증발열을 통한 체열 방출이라고 하는데 신생아는 의도치 않게 증발열로 인하여 체온을 뺏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