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화장품이 피부로 흡수, 자극, 감작에 대한 위험이 있고 아동용이라는 광고 하나만으로 이러한 위험이 없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이전에는 베이비파우더를 많이 썼지만 보습 효과가 낮고 탯줄 감염도 쉬우며 흡인으로 인하여 호흡기 질환 문제도 있어요
건조 피부는 흔한 현상이에요.
자궁 내 습도가 100%에서 출산 후에는 비교적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각질화 탈락이 일어나요
표피 장벽의 미성숙은 피부 수분 손실을 증가시키고 건조하게 만들어요
이에 완화제를 사용하면 피부를 더 부드럽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줄 수 있게 된답니다.
현재 모든 완화제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서 반복적으로 발라줘야 해요
완화제의 성분에 따른 장단점은 밑에 정리해 둘게요! 참고해 주세요
아토피 피부염의 1차 예방은 완화제예요
아토피 피부염은 3~4개월 이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에서 과거 생후 2일과 2개월째 피부로의 수분손실이 많았던 공통점이 발견되었어요
예방적으로 완화제를 사용한 군이 한 연구에서 최대 50% 정도 아토피 발생률을 낮췄어요
그런데 이게 증상률을 감소시키는지 증상을 연기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해요
용어정리
리브온 화장품 :
화장품은 두 개로 크게 나눠볼 수 있는데 하나는 씻어내는(Rinse off) 화장품, 또 하나는 씻어내지 않는(Leave-on) 화장품을 의미해요. 바르고 유지하는 화장품을 말해요
완화제의 종류 :
* 미네랄 오일
석유 추출물 등으로 일부는 지방 조직에 축적돼서 육아종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보습제나 립스틱으로 사용됩니다
* 라놀린
천연 스킨케어 제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약 3.8%에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양털에서 주로 추출합니다
* 라우릴황산나트륨(SLS)
세제로 주로 이용되며 표피 장벽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피부 수분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식물성 오일
'천연'이라는 이점이 있으며 아기 피부에 잘 이용됩니다. 포화/불포화 비율에 따라서 특성이 달라집니다. 포화 지방산이 높으면 산화가 쉽고 활성 산소 라디칼이 많이 생성되어 표피 장벽을 손상시키고 아토피 피부염을 잘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유화제
기름 성분과 물 성분을 연결하는 데 사용되며 각질층을 통과해서 더 깊은 층으로 침투시킬 수 있습니다. 고농도의 유화제를 사용하면 자극성 피부염이 발생하면서 역설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습니다.
* 폴리에틸렌 글리콜
낮은 독성으로 화장품 분야에서 많이 사용됨. 그러나 화상을 입은 환자가 PEG를 발랐더니 혈청 삼투압 증가로 혈청 칼슘이 늘어나서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장벽 결함이 있는 미숙아 등에서는 PEG 함유된 완화제를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겠습니다.
* 요소
유아에게 무언가에 쏘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피부 자극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세까지는 선호되며 크림을 바르면 피부수분손실이 낮게 발생하고 각질층 수화도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