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전거 바퀴 밑에 커진 동그라미
모루에게
안녕? 모루야.
요즘 이 할아버지가 나이를 먹는 중인지 자주 깜빡하지 뭐니? 하필이면 모루네 집만 계속 잊을 게 뭐람. 정말 미안하구나. 모루는 마음이 넓은 아이니 이 할아버지를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 내년 크리스마스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거라. 내년에 더 멋진 선물과 함께 찾아오마.
북극에서 산타 할아버지로 부터
동시 동화를 씁니다. 글을 쓰는 것 말고 다른 삶을 꿈꿔 본 적 없습니다. 한 번쯤은 그대에게도 깃들기를.